언론보도

충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동반자, 충남 통상사무소 안착 성공
부제목 제공일자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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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충청남도가 지난해 베트남(하노이), 인도(뉴델리)에 개소한 해외통상사무소는 1년도 안되어 237만불 수출계약을 달성, 중소기업의 수출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


충남경제진흥원(오광옥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교역 조건에도 불구하고 충남 수출기업과 현지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지의 경제 산업 정보제공은 물론 무역대금 회수, 현지 진출기업의 행정적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새로운 해외 진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주목할 만한 수출 사례를 제시하였다.


아산시에 소재한 ㈜영메디는 의료장비 CT 유지보수 및 재생튜브생산 등을 취급하는 전문업체이다.


이 기업은 CT 관련 특허 등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시장 진출을 시도했지만, 현지 용역업체의 횡포와 코로나 19확산에 따른 계약취소 등으로 인해 철수를 고려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런 사실을 확인한 충남 인도 통상사무소(하승창 소장)는 이 기업이 겪은 부당한 계약과 불이익을 해소해 주고 새로운 바이어를 연결시켜 줌으로써 5,000불의 첫 수출계약까지 맺게 해주었다.


당시 정혜임 대표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에게 감동의 감사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웨스글로벌은 제철소, 발전소, 하수처리장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독보적인 계측기술을 보유한 하이테크 기업이다.


이 기업은 해외 3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었지만 인도시장은 번번이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 정보를 접한 인도해외사무소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제품과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현지 사업자를 찾아 약 37만불의 수출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중요한 사실은 단순한 수출실적이 아니라 인도의 막대한 시장규모이며, 향후 수출 전망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천안 백석동에 소재한 ㈜지니스는 알칼리 이온수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베트남 해외사무소(이준호 소장)는 베트남의 수돗물 사정이 열악한 점을 착안하여 관련 바이어를 발굴하고 집중 공략을 했다.


물사정이 비슷한 인도통상사무소와 협업한 결과, 총14만 달러(베트남 11만불, 인도 3만불)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 외에도 해외통상사무소는 소액 수출로 대금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수금 4만 8천불 회수에도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오광옥 원장은 "기업이 현지 출장 한번 안가고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다“ 면서 ”우리는 충남 무역상사라는 각오로 신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으며, 충남형 수출모델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