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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도내 우수기업과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엑스포 10개사 참가
- 10월 29~30일, 이틀간 수출상담 133건, 상담액 2,085만 달러 달성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28차 세계 한인경제인대회’의 참가를 지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이래 유럽 최초로 음악과 예술의 국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어 큰 기대를 모았다. 한국제품 홍보와 K-문화를 접목한 획기적인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재외동포 경제인, 현지인 등 약 5천 명이 참관하였다.

진흥원은 뷰티, 식품 등 소비재와 산업재에 종사하는 기업 10개사 (전시부스 9개)를 선정하여‘충남경제진흥원관’을 구성하였다.
참가기업은 △농가애(주)농업회사법인(대표 유애순, 맛밤), △(주)뉴앤뉴(대표 이호영, 화장품), △(주)대진(대표 최형석, 바닥재), △대동고려삼(주)(대표 최성근, 홍삼 가공식품), △대천맛김(주)(대표 김태복, 김), △부엉이네오솔길(대표 이을숙, 전통차), △(주)솔뫼에프엔씨(대표 최규복, 김), △신라엔지니어링(주)(대표 신용문, 자동차 외판금형), △일공구툴스(대표 조현규, 석고대패칼), △(주)한남하이텍(대표 최만묵, 산업용 테이프) 이다.

특히 진흥원은 ‘충남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참가기업 제품과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관광명소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독일사무소 정훈희 소장이 참가기업의 수출 준비사항 점검과 수출상담 지원을 위해 동행하여 참가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기업 10개사는 수출상담 133건, 약 2,085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하고 수출계약 협약은 6건, 약 475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계약 협약 4건, 320만 달러를 달성한 금산군 소재 ㈜대동고려삼 최성근 대표는 “진흥원 주도 아래 제품홍보관·수출상담회를 처음으로 참가했다, 수출계약 협약이 바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밝히며 “진흥원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난 4월 제25차 세계한인 경제인대회를 시작으로 시장개척단(카자흐스탄, 체코, 헝가리 등), 해외사무소 연계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도내기업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도록 독일 등 총 7개의 해외사무소를 통해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6월 체코·헝가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1,379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충남제품 홍보 전시관을 지원하여 도내제품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현장 수출계약 상담을 추진하여 유럽시장 진출의 또 한 번의 발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