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대전일보] 40년 장인의 어묵 기술…전통에서 간편식까지 (로컬상품관 우수사례)
부제목 제공일자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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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40년 장인의 어묵 기술…전통에서 간편식까지

[충남의 맛 이어가는 사람들] ④해온푸드

해온어묵전골. 해온푸드 제공

[천안]해온푸드(대표 정희진)는 40여 년간 서산 어묵의 맛을 지켜온 식품 제조업체다. 해온푸드의 고문이자 정희진 대표의 남편인 이시환 씨는 14세 때부터 서울 용문시장의 어묵 공장에서 어묵 제조 일을 배웠다. 당시 어묵 생산은 반죽과 성형, 가열 등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졌으며 그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제조의 기본기와 공정의 중요성을 익혔다. 이후 서산의 전통 어묵기업인 '동양식품'을 인수하면서 개인이 축적해 온 제조 기술과 지역 공장이 지닌 노하우를 결합해 해온푸드의 기반을 마련했다.

해온푸드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수제 어묵바 제품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급하면서 유통 채널을 점차 확장했다. 탄탄한 식감과 잡내 없는 풍미, 균일한 품질이 해온푸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정직한 제조 방식과 숙련된 반죽 기술, HACCP 기반의 위생 관리, 그리고 지역 고객의 꾸준한 신뢰는 기업 경쟁력의 토대가 되고 있다. 최근 해온푸드는 전통 어묵을 현대적인 감성과 소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밀가루를 넣지 않은 '던라운지(Dawn Lounge)' 어묵바 3종은 해온푸드의 주력 제품이다. '맵다하지마라'는 마라 베이스의 얼얼한 매운 풍미를 강조한 제품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아임파인닭'은 닭가슴살과 연육을 조합한 고단백 어묵바다.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을 줄인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버터갈릭해물바'는 버터의 고소함과 마늘의 향미, 해물 감칠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제품군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해온어묵전골'은 해온푸드가 처음 선보인 밀키트 제품으로, 전골용 어묵과 전용 소스를 함께 구성해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간단한 조리만으로 어묵전골을 완성할 수 있으며 고추나 채소를 추가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해온푸드는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충남경진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의 지원이 판로 개척과 마케팅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판매전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으며, 마케팅·홍보 지원에 SNS 콘텐츠 제작과 제품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었다.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지원을 통해 공장 환경과 품질 관리 여건도 함께 정비됐다. 충남경진원의 '농사랑' 로컬상품관 입점은 판매채널 확대의 계기가 됐다.

해온푸드는 수출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등을 대상으로 시장 검토를 진행 중이며 국가별 규정에 맞춘 패키지와 라벨, 제품 규격을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진 대표는 "정직한 제조 공정과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온푸드의 직원들이 재료를 선별하고 있다. 해온푸드 제공

*출처 : 대전일보 박하늘 기자(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5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