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일보] 'K발포정 선구자' 트럼프發 관세 장벽 뚫고 미국 시장 안착 [수출강도 충남] (FTA통상진흥센터 우수사례)
부제목 제공일자 2025-12-12
사진유무 사진 : O ENG : X 제공부서 마케팅지원팀
담당자 및 문의처 변경아 주임(041-404-1355)
첨부파일
보도내용

'K발포정 선구자' 트럼프發 관세 장벽 뚫고 미국 시장 안착 [수출강도 충남]

FTA통상진흥센터, 수출길 '든든'
국내 첫 발포정 개발 에프앤 바이오
탁월한 기술력 바탕 건강식품 출시
충남경제진흥원 협업 美 시장 개척
김동호 대표 "내년 300만 달러 수출"

국내 발포정 제품 시장의 선구자인 김동호 에프앤바이오 (F&Bio) 대표가 충남 서산에 자리한 연구개발실에서 발포 비타민제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프앤바이오 제공

충남 서산에 자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프앤바이오(F&Bio). 국내 발포정 시장을 개척한 이 업체가 최근 트럼프발(發) 관세 장벽을 뚫고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0년 에프앤바이오를 창립한 김동호(66)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 물에 녹여 먹는 정제형 비타민 제품을 내놓은 개척자다. 그와 연구진이 개발한 발포정은 상쾌한 느낌을 줘 관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뿐만 아니라 알약 등 기존 제품보다 흡수율이 높고 복용하기 쉬워 젊은 세대와 체육인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이들의 기술개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과 사과펙틴, 카테킨 등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결합한 다이어트 제품과 홍삼, 홍삼, 콤부차, 효소를 활용한 다양한 발포 스틱 및 음료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일반 식품영역까지 확장했다.

에프앤바이오는 국내외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정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이 빠르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큰 미국 시장에서 발포정과 다이어트 기능성 제품의 장점이 발휘될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은 에프앤바이오의 기술력을 가늠할 시험대라 여기고 준비했다.

그러나 미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보호무역주의, 관세 장벽 등 미국 수출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기술력은 자신이 있었지만 관세 등 시시각각 변하는 무역 환경, 까다로운 통관 규정 때문에 수출 진행에 애를 먹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때 충남경제진흥원 FTA통상진흥센터가 손을 내밀었다. 즉시 컨설턴트를 배정한 FTA통상진흥센터는 정확한 수출 품목 분류 및 분석을 통해 터무니없는 관세를 적용 받지 않도록 밀착지원에 나섰다. 미국 수출에 필요한 원산지 증명 서류 작성에서 무역 협정 협정 관세 적용 과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업체와 함께했다. 관세 장벽을 넘어 K웰니스 제품이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한 도우미인 셈이다. 양측의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이 무역장벽을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미국 현지 소비자들이 비타민·다이어트 제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내년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000만 원) 수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이달 미국 충남사무소에 한 달간 머물며 바이어 발굴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어 "단순히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넘어 건강,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 충남경제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 : 한국일보 윤형권 기자(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111011000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