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보고서

최근 충남경제는

(경기종합지수) 6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소폭 상승하였으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며 경기하강 국면을 지속함

(경기심리지수) 경기 전반의 하락 모습을 보이며 회복을 기대했던 중소기업의 소폭 하락과 소상공인도 긴 장마 끝에 매출 상승을 기대했으나 태풍과 폭염이 이어지면서 매출 감소폭이 커져 체감 경기가 하락함

(산업 생산) 생산동향은 자동차·석유정제품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석유화학·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기타 주요 핵심산업의 생산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

(수출입) 수출입동향은 7월 수출액·수입액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함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철강판을 제외한 석유제품·합성수지·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이 모두 감소됨
국가별로 보면 글로벌 IT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주요 IT제품 생산기지가 입지한 중국·베트남 등으로 수출이 감소함

(고용) 고용동향은 7월 경제활동인구·취업자수 등 주요 고용지표가 증가세를 지속함, 다만 일부 지표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됨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자영업자 영세화·감소세가 나타나며 임금근로자는 상용직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임,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증가폭 둔화 및 감소폭 확대됨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증가세를 시현하며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수는 감소세로 전환됨, 농림어업은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지속하지만 감소폭은 점진적으로 완화됨

(물가) 물가동향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하며 공공요금·가공식품·외식·개인서비스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함, 다만 긴 장마철과 태풍 영향으로 채소와 제철 과일 등에서 높은 상승폭이 나타났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과 석유류 가격 하락세 및 전기·수도·가스 인상폭 하락으로 상승세는 다소 둔화한 상황임

(소비) 소비동향은 6월 내수 소비 전년동월대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함. 고금리·고물가·경기 불확실성 영향에 의한 소비 감소로 인해 감소폭도 점차 확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