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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에서 운영중인 농사랑 쇼핑몰은 지난 10월 31일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 강은정)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학대피해 아동의 육체심리적 치료를 위한 기부금 350만원을 전달하고 기관 간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기관장 및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해 기관 간 협력의 공감대를 다졌으며, 도내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과 함께 전달된 기부금은 충남경제진흥원에서 도내 농가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진행한 ‘2022년 농사랑 추석 명절 기획전’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농가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되었다.

마련된 후원금은 충청남도 도내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들의 육체심리적 치료를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행사에는 △아침농원 △한산소곡주 호암제조소 △오곡양조장 △내포주식회사 △지애 △우주수산유통 △한국도라지 △서천한산식품 △천수만전통생강한과 △어사새싹샘 △연스토리 △강경포구젓갈 △인주푸드 △꽃 피네 △베럴 댄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 대한 지원은 충남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침농원 이욱 대표 역시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선순환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은정 기관장은 “학대 피해 아이들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충남 도내의 학대받은 아동과 가족의 치료, 재발 방지, 학대예방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