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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월, 충청남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으로 선임된 오광옥 원장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12월 28일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과 이지윤 의원,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김영근 회장, 신기산업㈜ 김동복 대표, 호서대학교 김동회 교수, ㈜에이스팩 류재영 대표, ㈜자이엔트 김정혁 대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충남도지사 감사패,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감사패 전달이 진행되었다.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은 “오광옥 원장은 경제 산업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 및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방면에서 노력해줬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김영근 회장도 “충남도 기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찰하고 노력해준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직원을 대표한 한희철 중소기업실장은 “지난 4년간 충남경제진흥원의 비약적인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오광옥 원장님께 직원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오광옥 원장은 그간 “인간애”, “도전정신”, “전문성”의 핵심가치로 선정, 비R&D 경제 산업 분야에서 기관의 기능 및 역할강화를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다. 360도 업무방식을 도입하여 진흥원을 지원기관에서 정보제공 기관, 정보와 기업간의 브릿지(가교)기관으로 탈바꿈하여 도내 기업들의 진흥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인력난 및 적자운영 등으로 불안정 했던 경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1999년 진흥원 개원 이래 최초 기관의 운영비를 확보하고, 대규모 정원증원 및 조직개편을 통해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여 효율적인 사업운영 여건을 조성했다.

특히, 충남 펀드 업무이관, 충남해외통상사무소(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개소, 온라인쇼핑몰 농사랑 직영 전환 등을 통해 충남 기업의 경영 안정 및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오광옥 원장은 “진흥원에서 일한 4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아쉬운 점도 많지만 그동안 배운 것들을 퇴임 이후에도 지역기업들과 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