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충남경제진흥원, 2022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에 앞장서
부제목 제공일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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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2년 한 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성장에 앞장섰다.

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주요업무 성과로 △강한 중소기업 육성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판로지원 채널의 발굴 및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1. 강한 중소기업 육성

진흥원은 작년 한해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크게 확대했다.

4단계 성장단계별 혁신성장 지원체계 재구축・정리를 통해 창업초기 스타트업 기업부터 강소기업, 중견기업의 성장, 육성을 위한 사업 운영에 집중했다.

특히, ’21년 12월 충남투자조합(펀드) 업무를 충남TP로부터 이관 받아, 충청남도가 출자한 8개 투자펀드에 대한 관리업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충남 펀드를 통해 도내 64개사가 약 422억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2023년도에는 충청지역뉴딜벤처펀드 신규 운영을 통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생태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남중소기업육성자금의 경우 자금 운용규모를 전년대비 36.4% 확대(’21년 2,200억→’22년 3,000억)하고, 자금관리시스템 신규 구축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배정 소요시간을 4주에서 2주로 단축하여 자금 신청 편의성을 증대했다.

또한, 기존 시군에서만 취급하던 제조업경영안정자금까지 진흥원에서 직접 상담 및 접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하는 등 능동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23년도에는 기술혁신 경영안정자금을 700억 추가하여, 총 3,700억원의 충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례1. 적재적소 자금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기반 지원>
2차전지 제조업체 A사는 혁신형 자금 25억을 배정받아 공장을 증축했다. 공장 증축을 통해 생산성은 200% 향상되었고, 해외 배터리 제조사 등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납품예정액은 1,800억이며 상반기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가 상승했다.

2.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육성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집중했다.

역량강화교육, 경영환경개선 지원 등 수요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건강검진 비용지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등 복지향상을 도왔다.

2023년도는 특히,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사업을 시범 실시하여 지속 성장 가능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에 앞장섰다.

코로나 19로 상권붕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함으로써 공동체의 현안을 자체적으로 발굴 및 해결토록 하여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진흥원은 2022년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제공과 정보 불균형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쏟았다.

태풍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보령, 부여, 청양)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업마케팅 활성화 사업에 특별재난지역 21개사를 우선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6개 지역(논산, 계룡, 금산, 청양, 예산, 태안),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소상공인 순회 간담회를 추진하기도 했다.

<사례2. 찾아가는 소상공인 행정지원으로 디지털 취약계층 불편 해소>
당진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B씨는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에 필요한 이메일과 팩스 사용이 어렵게만 느껴졌다. 신청기한을 넘기진 않을까 애를 태우던 B씨는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서류준비와 신청서 작성을 돕는 현장 행정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3. 수출 경쟁력 강화

코로나19로 진행이 중단되었던 해외사업을 오프라인(대면)으로 전환하여 충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2022년 개소 2년이 된 해외통상사무소(인도, 베트남 / ※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1년)는 전년 대비 수출액은 438.4%(’21년 921천달러→’22년 4,959천달러), 지원기업수는 45.9%(’21년 471개사→’22년 687개사)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수출 계약지원, 방문상담, 바이어 발굴 등 보다 다양화, 전문화된 현지 수출 서비스로 수출 지원 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

특히, 수출대금 회수, 현지 무역사기 예방, 경매처분 수입통관 물품 위기지원 등 현지 애로사항 집중관리가 빛을 발하며, 해외통상사무소가 수출 대금 회수를 지원한 도내 기업은 6개 기업, 금액은 23만 4천불에 달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던 해외사업의 경우 대면으로 본격 전환했다.

프랑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전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추진으로 계약추진액 38,879천달러를 달성했다.

<사례3. 충남 해외통상사무소, 해외 진출 기업 해결사 역할 톡톡>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C사는 인도 현지 바이어가 수출대금 18만 달러 지급을 3개월 간 미뤄 자금난을 겪어왔다. 현지로 직원을 파견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해외통상사무소 문을 두드렸다. C사는 단 7일 만에 현지 기업으로부터 수출대금 18만 달러 전액을 회수할 수 있었다.

4. 판로지원 채널의 발굴 및 확대

기존 대행사를 통해 수행하던 농사랑 쇼핑몰 운영(상품 등록, 주문, 발주, 정산 등)의 직영전환 조기 안정화에 따라, 단독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21년 20억원→’22년 31억원) 했다.

지역별 특색에 맞춘 기획전 추진으로 지역 농산물의 상품홍보를 확대하였고, 자연재해나 공급 과잉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어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통해 농어민의 손실 보전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10월부터는 충남형 공산품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 운영하며 농축수산물을 넘어 공산품까지 품목을 확대, 충남도 종합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외에도,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진행했던 TV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에 참여한 14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업체당 평균 매출액(약9,600만원)을 달성하여 충청남도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의 영광도 얻었다.

<사례4. 수해농가 돕기 기획전, 태풍피해 농가를 돕다>
농사랑 쇼핑몰에서는 지난 9월 26일부터 3일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 및 청양군 소재의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농가 돕기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했다. 쌀, 버섯, 알밤 등 부여군과 청양군의 고품질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을 판매하여, 3일 만에 약 7천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조기매진 되는 등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충남경제진흥원 한희철 실장은 “2022년 한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며 “금년에도 비R&D 경제·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 정책 발굴 및 지원강화를 통해 충남경제가 지속 성장을 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