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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은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기관 10’에 선정과 더불어 지난 10월 25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국내지수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그룹에 선정됐다.

SDGBI(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는 2016년부터 발표된 전 세계 최초의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기반 경영분석지수로 UN DESA(유엔경제사회국)의 SDG 우수모델(SDG Good Practices)로 소개되었고, UN HLPF(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에 의견서(E/2019/NGO/91)로 제출된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ESG 평가지표다.

이번에 평가된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은 3,000곳으로, 글로벌기업 2,000곳, 국내기업 1,000곳으로,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에서 12개 항목 48개 지표(100점 만점)로 평가됐으며, 기업의 친환경 노력, 사회경제적 노력과 파급성, 지배구조와 제도개선 노력, ESG 금융활동 여부 등이 분석되어 순위가 산정됐다.

SDGBI 공공부문에 편입된 기관은 총 20곳으로 충남경제진흥원은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우수그룹에 선정됐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마케팅 홍보지원, 해외무역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기업지원을 돕는 창업보육기관, 세무사, 법무사, 회계사 등도 함께 지원함으로써, 창업, 마케팅, 행정·법률시스템지원, 상품수출입, 판매경로 지원까지 지역기업을 위한 토탈 원스탑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자체 공공기관 최초로 ‘2021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기관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우수그룹 선정은 이런 점들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UN SDGs 협회는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이 향후 국내외 ESG 경영 확산을 주도하고 선도할 공공기관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이번 SDGBI 국내지수 우수그룹 선정은 그 동안 충남경제진흥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펼쳐온 실질적인 지원정책들이 국제적으로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평가에 더욱 겸허한 책임감을 가지고, 특별히 코로나 이후 많은 도전을 받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선도적인 지속가능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