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고려인 재외동포를 위한 정주 지원 ‘찾아가는 고려인 동포 컨설팅’2차 성료 부당해고 극적합의
부제목 제공일자 2025-12-15
사진유무 사진 : O ENG : X 제공부서 외국인글로벌센터
담당자 및 문의처 김용민 주임(041-404-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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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고려인 재외동포를 위한 정주 지원
‘찾아가는 고려인 동포 컨설팅’2차 성료
부당해고 극적합의

충청남도와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월에 이어 12월 14일 고려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려인 동포 컨설팅’을 성료하였다.

지난 11월 8일, 도내에 거주하는 다수의 고려인들이 참석하여 법률, 행정 및 세무 등 전문적인 상담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비자 관련 문의, 세금 및 노무 등 1차와 같이 전문적인 고려인 컨설팅이 진행됐다.

한편, 1차 당시 부당해고 사례 접수 중 작성되었던 직접 구제신청 이유서가 노동위원회 접수 이후 극적으로 해결되면서, 피해자 역시 회사의 합의제안을 수용하여 부당해고사건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이루어졌다.


2025년 ‘찾아가는 동포 컨설팅’피해자 고려인 갈○○ (사진=충남경제진흥원 제공) ※정보 동의
이번 사건은 피해자 갈○○ 씨는 자녀 4명의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려 회사에 휴가를 신청하였으나, 회사 측이 부당해고를 한 사례로 본래라면 해결 절차가 복잡한 사건이다. 그러나 상담 노무사가 사실관계파악, 법리쟁점을 도출하며 회사가 이를 인정하였고 그 권리를 구제받았다.

담당 노무사는 “본래라면 노동위원회에 신청된 권리구제의 해결률은 30%이나, 이번 경우 회사 측에서 부당해고로 인정될 수 있는 분명한 자료가 확인되어 부당해고로 인정”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고려인은 언어 ·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많은 생활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이러한 ‘찾아가는 고려인 동포 컨설팅’은 직접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한 사례가 된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

센터 김승현 센터장은 “도 내 1만 2천명의 고려인 재외동포가 있는 만큼, 자립 기반과 정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문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의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ce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