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대전일보] 인구소멸지역에 싹 틔우는 마을교육공동체 꿈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업)
부제목 제공일자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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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인구소멸지역에 싹 틔우는 마을교육공동체 꿈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가다] ⑤ 사회적협동조합 청양마을

왼쪽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청양마을 김현우 대표, 교사 출신의 김병찬 사무국장. 윤평호 기자

교육은 공동체의 근간이다.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며 마을이 아이들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될 때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 행복도도 높아진다.

2018년 충남 청양군 화성면 화성장로교회에 부임한 김현우(53) 목사. 김 목사는 학생 수 50명 미만의 작은 학교이자 혁신학교인 합천초가 학생 교육과 공적 돌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교회 유휴공간을 활용, 2020년 화성마을학교를 시작했다. 마을학교는 학생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예술·체육·학습·문화프로그램, 방과후 돌봄과 저녁 돌봄을 제공했다. 2021년 '충남형 온종일 마을방과후돌봄기관'으로 선정된 화성마을학교는 도내 대표적인 마을학교 중 한 곳이다.

화성마을학교 대표인 김 목사를 비롯해 청양의 마을교육공동체를 고민하는 이들은 2023년부터 정기 모임을 갖고 소통했다. 모임을 통한 청양형 교육모델의 모색은 2024년 12월 사회적협동조합 청양마을 설립으로 이어졌다. 청양마을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청양 최초의 협동조합이다. 일선 학교 교사, 교장, 마을학교 대표와 교사, 평생교육 강사 등 8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조합 대표에는 김현우 목사가 선임됐다.

청양마을은 올해 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청양마을교육공동체 중간지원조직 운영'을 맡아 마을교사 모니터링, 마을체험처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조합 회원들이 주축돼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시설로 동네책방 만들기도 시도해 연내 한 곳, 내년 두 곳 책방이 문을 열 예정이다.

청양마을은 예전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올해 신축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하며 새 목표가 생겼다. 김현우 대표는 "혁신타운이 들어선 청양읍에 마을학교가 없다"며 "혁신타운의 우수한 시설과 더불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입주 기업 모두가 마을학교의 소중한 자원이다. 특히 농촌여건상 아이들 진로진학상담에 멘토가 부족한데 혁신타운이 생겨 입주기업과 연계시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333.43㎡ 규모로 개소한 혁신타운은 입주기업 특화교육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전경. 윤평호 기자

*출처 : 대전일보 윤평호 기자(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5732)